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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결국 팀에서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력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며 심각한 부진이 방출 이유임을 인정하면서 "힘든 결정이었다. 그는 3년전에는 파워 히팅으로 타선에 도움이 됐었다"고 했다.
강정호는 올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6푼9리(172타수 29안타), 10홈런, 24타점을 올렸다. 18.5타석당 한 번씩 홈런을 날렸지만, 삼진이 60개나 됐다.
강정호는 올해 연봉 300만달러, 200타석 이상 인센티브 최대 250만달러에 계약했다. 200타석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에 보너스 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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