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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IA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LG 선발 류제국은 4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다가 5회 집중타를 맞고 5실점하는 등 4⅓이닝 8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돼 시즌 9번째 등판서도 첫 승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초반은 LG가 분위기를 잡았다. 1회초 선두 이천웅의 좌전안타, 이형종의 볼넷, 김현수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카를로스 페게로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채은성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보탠데 이어 김민성이 볼넷을 얻는 순간 페게로가 3루 도루 후 상대 포수의 송구실책으로 홈을 밟아 4-0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2회에도 좌측 2루타로 출루한 정주현이 3루까지 간 뒤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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