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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2승에 재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32)의 복귀일이 정해졌다.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이 경미하기 때문에 열흘 정도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일을 확정했다. 류현진은 짧은 휴식 후 몸 상태를 회복해 7일 불펜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을 마쳤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 등판을 12일 애리조나 홈 경기, 14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 경기 중 고민하다 애리조나전으로 확정했다.
류현진은 올해 애리조나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개막 첫 등판이었던 3월 29일 경기에서 6이닝 4안타(1홈런) 1실점 호투하며 첫승을 거뒀고, 6월 5일에도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경기 평균 자책점은 0.69에 불과하다. 특히 류현진이 편하게 생각하는 홈에서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한다는 점이 더욱 유리하게 느껴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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