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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고민이 많겠죠. 작년보다는 성적이 좋지 않으니까"
그래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았다.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가 욕심있게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때 생긴 미세한 옆구리 통증이 예상보다 오래가면서 개막전에 정상 합류하지 못했다. 4월초 1군에 돌아왔으나 1경기만 소화하고 통증이 재발해 다시 한달 이상 재활을 해야 했다.
지금은 통증 없이 경기를 뛰고 있지만 작년과 비교했을때 매우 만족스러운 성적이라 보기는 힘들다. 6일까지 타율 2할7푼6리(163타수 45안타)에 2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주환은 지난 6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경기 후 남아 추가 타격 훈련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주환이는 원래 스스로 납득이 안되면 추가 훈련을 엄청 하는 스타일이다. 난리가 난다"며 웃었다. 최주환은 현재 두산 타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 테이블 세터와 중심 타선을 이어주거나, 5~6번에서 김재환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남은 후반기 최주환이 살아나야 공격 순환도 훨씬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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