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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세이브 부문 1~6위 중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만 빠졌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마무리 투수만 5명을 투수 파트에 발탁했다.
해외 유턴파 출신인 하재훈은 그야말로 '뒷문의 신'이었다.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했음에도 올 시즌 36세이브로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4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6월 22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까지 3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무엇보다 하재훈은 8월 13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002년 현대 조용준의 28세이브를 가뿐하게 넘어서며 KBO리그 데뷔 첫 시즌 최다 세이브(외국인선수 제외) 신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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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의 탈락은 다소 충격이다. 팀 성적 부진에도 26세이브를 챙긴 정우람은 8~9월 19경기에 등판, 14세이브를 챙기는 상승세를 탔지만 김 감독의 눈을 사로잡지 못했다. 정우람보다는 함덕주(두산)와 차우찬(LG) 구창모(NC)를 불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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