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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당연히 잘해줘야지!" 이강철 KT 감독, '마무리' 이대은 향한 신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05-01 12:09


KT 마무리 이대은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대은이 이제 안정감이 붙었다. 잘해줄 거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마무리 투수 이대은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KT는 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KT는 이번 연습경기에서 3승1무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정규시즌을 향해 순항중이다.

특히 베테랑과 신예, 투타의 균형이 모두 잘 맞고 있다. 이강철 감독도 "승패를 떠나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투수와 야수진 간의 신뢰감도 쌓였다. 선취점이 나면 그게 더 끈끈해진다. 이게 강팀이 되는 방법"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KT 선발로는 쿠에바스가 나선다. 투구수는 60~70개로 예정되어 있다. 당초 선발로는 배제성이 준비중이다가 쿠에바스로 바뀌었다. 두 선수 모두에게 충분한 등판 기회를 주기 위해 이날 마운드에는 쿠에바스와 배제성만 오를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마무리 이대은에 대한 기대치를 묻자 "당연히 잘해줘야지!"라며 웃은 뒤 "SK 와이번스 전 피칭이 아주 좋았다. 집중력이 많이 올라왔고, 작년보다 부담감을 많이 덜어낸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인 리드오프 심우준에 대해서도 "그동안 1번이란 자리를 너무 의식해서 부담스러워했는데, 잘 이겨내고 있다. 10번에 3~4번 나가면 잘하는 선수인게 야구다. 요즘 안타도 나오고 출루도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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