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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으로 향하고 있다"…유일한 현역 선수, 대기록 도전 '가족'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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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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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LeClaire-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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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37)이 다시 한 번 커리어 이정표를 세웠다.

프리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프리먼은 3회초에는 땅볼로 돌아섰다. 6회초 1사에서 2루타를 날리면서 타격감을 올린 그는 7회초 볼넷을 얻어낸 뒤 타자 일순이 되면서 다 시 한 번 타석에 섰다. 주자 1,3루에서 브랜던 비두아의 바깥쪽 포심(155.1㎞)을 받아쳤고, 안타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안타로 프리먼은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69번째 안타이자 개인 통산 2500안타. 2500안타는 현역 선수 중 유일한 기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우리는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에게 계속 상기시켜야만 한다'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는 10일 경기 전까지 프리먼과 같은 나이로 2430개의 안타를 고 있다. 시즌 종료 시점이면 2500안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알투베를 제외하면 당분간 2500안타 기록이 나오기는 힘들 전망.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명할당(DFA)된 앤드루 맥커친이 2280개의 안타로 3위다. 뉴욕 양키스의 1루수이자 지명타자인 폴 골드슈미트는 10일 두 개의 안타를 치면서 2229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Charles LeClaire-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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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프리먼은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한다면 160안타 페이스다. 역대 34번째 3000안타를 깰 수 있는 페이스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9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20년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 프리먼은 커리어가 끝날 때 명예의 전당으로 향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3000안타는 그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377홈런을 기록하고 있어 400홈런 도달 역시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두 시즌 안에 400홈런 사정거리에 들어와야 한다'고 조명했다.

가능성은 높다. 30대 후반의 나이지만 여전히 기량이 뛰어나다. 매체는 '프리먼은 또한 속도가 줄어들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2026년에 그가 기록 중인 46.4%의 하드히트 비율(시속 95마일 이상으로 타구된 공)은 상위 25%이며, xwOBA(기대 가중 출루율)는 상위 17% 수준'이라고 짚었다.

관건은 얼마나 현역을 뛰는지다. 매체는 '프리먼은 최근 이번 시즌 이후 세 시즌을 더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지난 4월에 태어난 그의 첫 딸의 출생이 그러한 계획들을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프리먼은 인터뷰를 통해 "내가 3000안타, 400홈런 중 몇 개에 도달할 수 있다면, 그것은 꽤 멋진 일일 것"이라며 "나는 항상 최고의 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하지 않았고, 변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harles LeClaire-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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