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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한화 이글스와의 난타전에 대해 "선수들에게 집중력 강화를 당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면 KT 마운드도 고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당초 윌리엄 쿠에바스와 배제성 2인으로 마운드를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쿠에바스의 난조와 수비진 실책이 겹치며 예정보다 빠른 4회 배제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때문에 9회에는 하준호를 추가로 투입했지만, 한번 타오른 한화 타선을 쉽게 꺼트리지 못해 2점차까지 추격당하는 등 고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쿠에바스와 배제성은 개막을 앞두고 실전 점검을 했다. 본인들이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백호와 유한준 등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것은 고무적이지만, 실책과 볼넷이 많은데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화하도록 당부하겠다"는 아쉬움 가득한 속내도 드러냈다.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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