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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최종 실전 리허설을 무난하게 마쳤다.
자체 청백전에서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던 임찬규는 팀간 연습경기 들어 스트라이크존을 안정적으로 읽고, 공끝에 힘을 실으면서 선발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1회초 선두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임찬규는 정수빈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호세 페르난데스를 몸쪽 슬라이더로 1루수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임찬규는 3회와 4회를 잇달아 삼자범퇴로 요리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3회에는 선두 박건우를 126㎞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정수빈을 우익수 뜬공, 페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선두 김재환을 1루수 직선아웃으로 처리한 임찬규는 최주환과 박세혁도 가볍게 범타로 잠재웠다. LG는 0-2로 뒤진 5회초 투수를 문광은으로 교체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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