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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인터뷰 내내 질문마다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택근은 2018년 10월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570일 만에 갖는 1군 복귀전이 무색할 만큼 펄펄 날았다.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멀티히트(한 경기 2개 이상 안타)를 때려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지난 1년간 멘탈 트레이닝을 한 효과를 봤다. 그는 "쉬는 기간 정신적인 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타석에서 단순해지려고 노력했다. 양현종에 대한 준비보다 '첫 타석 초구' 안타를 1년간 생각했던 것 같다. 타석에서 망설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훈련 방법에 변화를 많이 줬다. 노쇠했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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