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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LG 송은범은 3년 만에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고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송은범은 3회에만 집중 7안타를 맞고 대량 실점을 했다.
두산은 0-0이던 3회초 선두 정수빈이 중전안타를 날리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건우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연속안타가 터져 무사 만루. 3번 오재일이 송은범의 142㎞ 직구를 좌측 2루타로 연결시키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어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두산은 최주환의 우중월 투런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최주환은 송은범의 136㎞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두산은 이영하에 이어 함덕주가 등판해 1⅔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홀드, 마무리 이형범이 9회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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