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인&아웃]NC 알테어 부상자 명단 등록…박민우도 선발 제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NC 알테어가 좌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 [e-mail]

/2020.08.01/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가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NC는 2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알테어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알테어는 1일 두산전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6회말 출루 후 2루 도루에 성공한 알테어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엄지 손가락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알테어는 다음 타석인 8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면서 출장을 마쳤다. NC 이동욱 감독은 "알테어가 손가락을 다쳐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김준완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NC는 현재 박민우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박민우는 7월 31일 두산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던 도중에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이튿날 선발에서 제외돼 후반 대타로만 출장한 박민우는 2일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을 하지 못하고 후반 출격을 대기한다. NC는 김준완과 더불어 내야수 유영준을 엔트리에 등록했고, 알테어와 함께 최정원이 말소됐다.


창원=나유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