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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군 콜업 초읽기에 돌입한 내야수 김선빈(31)과 김태진(25)이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두 선수 모두 1군 훈련에 합류했다. 밖에 비가 오는 관계로 실내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퓨처스리그(2군) 경기가 없기도 했지만, 두 선수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일 광주 삼성전에서 93일 만에 선발로 리드오프에 박찬호를 기용한 것이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 박찬호는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6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과거에도 비슷한 라인업을 짜긴 했다. 원래 김호령이 리드오프를 맡아줬어야 했지만, 최근 선구안이 약했다.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스윙 타이밍이 절묘했고,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생산해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삼성 선발 김대우를 맞아 7명의 좌타자를 배치했다. 1번 최원준(중견수)-2번 프레스턴 터커(우익수)-3번 최형우(지명타자)-4번 나지완(좌익수)-5번 유민상(1루수)-6번 김민식(포수)-7번 홍종표(2루수)-8번 박찬호(유격수)-9번 김규성(3루수)으로 구성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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