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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아빠가 돼서 달라진 것 같다."
라이트는 드류 루친스키와 달리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다.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4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0회를 달성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안정감을 찾고 있다. 전날 경기에선 6이닝 85구로 선발 임무를 마쳤다. 모처럼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그러나 무리하지 않고 NC는 불펜진을 가동했다.
이 감독은 "일요일 경기에도 등판해야 한다. 좋았을 때 끊어주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더 던질 수 있었는데, 5이닝으로 끊었다. 투수 코치와 어제 같은 생각이었다. 예전에는 주주가 나가고 몰리면서 난타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잘 끊어가면서 했다. 점수는 줬지만, 투구수 관리가 잘 됐다"고 칭찬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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