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예상외의 반전이었다. SK 와이번스가 사인&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불펜투수 김상수(33)를 영입해 불펜을 보강했다.
사흘만에 빠르게 이뤄진 번개같은 계약이었다.
키움과 김상수의 FA 협상은 별 진전이 없었다. 그러는 동안 FA 시장에서 최주환을 영입했던 SK는 추가 전력 보강을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SK는 타격 보강에 신경을 썼다. 최주환을 영입했고, 이후 다른 포지션의 트레이드도 알아봤다. 마운드 쪽은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게 사실.
|
류 단장은 "서로 원하는 것이 확실해서 빠르게 조건을 맞출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김상수 영입으로 불펜 운용에 계산이 설 수 있게 됐다"라고 이번 사인&트레이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