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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정상급 내야수와 함께 한다.
매우 빠른 전개다. 세인트루이스가 콜로라도와 아레나도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중이라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만에 합의 소식까지 나온 것.
아레나도는 올스타 5회, 골드글러브 8회, 실버슬러거 4회 경력에 빛나는 리그 최고의 3루수로 꼽힌다. 이에 2019년 콜로라도와 8년 2억6000만 달러(약 2905억원)의 대형 계약을 했다.
아레나도는 아직 6년간 1억9900만달러의 연봉이 남아있다. 로젠탈은 콜로라도가 5000만달러 정도를 부담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레나도가 오는 것은 김광현에겐 분명 희소식이다. 올시즌을 마치면 2년 계약이 끝나 FA가 되는 김광현에겐 올시즌 성적이 FA 대박에 중요하다. 지난해 김광현과 호흡을 맞췄던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1년간 800만달러에 재계약하기로 한데다 아레나도까지 합세해 김광현으로선 피칭에 안정감을 이어가면서 공-수에서의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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