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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개구단 코로나 검진 전원 음성", 안전한 캠프 힘찬 출발!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21-02-01 20:22


LG 트윈스가 2월 1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다. LG는 2월 1일부터 2월 27일까지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실시한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류지현 감독. 이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01/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2021 시즌을 대비한 스프링 캠프를 차리고 1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우천으로 인해 그라운드 사정이 고르지 않은 가운데 KIA 나지완과 야수진이 지하 주차장에서 러닝을 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2.01/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안전한 출발, 바이러스는 없다.'

KBO는 1일 "KBO리그 10개 구단 선수단 및 프런트, 선수단 밀접 접촉 관계자 등 스프링캠프 참가자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0개 구단은 이날 일제히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진자 '0명'이라는 결과를 받아든 각 구단은 방역 수위를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10개 구단 선수 776명, 감독 및 코칭스태프 255명, 구단 프런트 및 밀접 접촉 관계자 692명 등 총 1723명이다.

앞서 KBO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스프링캠프 진행을 위해 캠프 참가 선수단과 프런트 등 밀접 접촉 관계자를 대상으로 캠프 시작 전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10개 구단은 지난 달 25일 KBO에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명단을 제출한 뒤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30일 음성 확인서를 모두 제출했다.

이후 추가로 캠프에 합류하는 선수도 반드시 진단 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방역 당국이 정한 지침에 따라 국내 입국 직후,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가 해제되는 외국인 선수는 이번 검사 인원에서 제외됐다.

KBO와 각 구단은 스프링캠프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안전한 캠프 진행과 시즌 개막 준비를 위해 'KBO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맞춰 방역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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