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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을 뛰며 802경기에 출전해 808안타 73홈런 440타점 OPS 0.812 타율 0.289를 기록했다. 특히 2019년 마이너리그(AAA)에서 328타수 125안타, 12홈런, 47볼넷, 55삼진, OPS 1.022를 기록했으며, 타율(0.381)과 출루율(0.461)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가 취소돼 경기 출전 이력은 없지만 줄곧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소속팀에서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전감각을 유지해 왔다.
프레이타스는 다음 주부터 자신의 에이전시인 'PSI 스포츠매니지먼트'가 마련해준 애리조나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야구장에서 에이전트 소속 선수 20여명과 함께 훈련을 진행할 예정. 구단은 한국 입국 전까지 매일 훈련 영상을 받아 선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프레이타스는 비자발급 등 행정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한국에 올 예정이다. 입국 후에는 자가격리를 거친 후 선수단에 합류한다.
키움의 외인 타자 영입을 끝으로 10개 구단 모두 외인 선수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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