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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선수들은 동선 추적기를 착용한 채 시즌을 치른다. 원정 기간엔 외출도 금지된다.
나머지 운영안 대부분은 코로나19에 의한 행동 지침으로 채워졌다. 선수들은 스프링캠프 참가에 앞서 PCR검사를 받고 5일 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최소 10일 간의 격리 기간을 갖도록 했다. 밀접 접촉 선수 역시 7일 간의 의무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며, 훈련 참가를 위해선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시즌 개막 후에도 이틀에 한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즌 중 외부 활동은 엄격히 통제된다. MLB사무국은 선수단의 10명 이상의 실내 모임 및 레스토랑, 바 및 라운지, 실내 운동시설 및 카지노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원정 기간엔 팀 활동 외 목적으로 호텔을 떠날 수 없으며, 산책이나 외부 식사 및 활동을 위해선 구단 관계자에 이를 의무적으로 통보해야 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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