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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블루맨'으로 변신한 삼성의 벤 라이블리가 동료들과 함께 의욕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까지 3년째 KBO리그에서 뛰게 됐다. 2019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야구를 접한 라이블리는 세 번째 맞이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부진하며 112이닝 6승 7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10승 이상이 요구되는 외국인 투수에게는 초라한 성적표였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운신의 폭이 좁았던 삼성은 라이블리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줬다. 대신 계약 규모는 보장 50만 달러에 옵션을 40만 달러로 높여 라이블리의 분발을 바라고 있다.
라이블리는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헤어스타일을 삼성의 고유색인 파란색으로 염색하고 캠프에 합류했다.
매번 훈련 때에도 동료들과 장난을 치며 즐겁게 훈련하고 있는 라이블리가 올 시즌에는 맹활약하며 삼성의 가을야구를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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