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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아직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빠른 출전을 위해 도쿄돔을 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이들은 일본으로 온다고 해도 2주간의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 격리 후 팀에 합류해 훈련을 하면 실전 경기 출전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하라 감독은 12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들이 도쿄돔 호텔에서 격리를 하면서 도쿄돔에서 훈련을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도쿄돔에 붙어 있는 도쿄돔 호텔은 지하로 연결돼 있어 외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다.
하라 감독은 요미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야구장과 웨이트트레이닝 시설을 빌려주겠다고 했다.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들이 하루 빨리 출전할 수 있도록 NPB가 나서 정부와 협상하길 기대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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