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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마 어젯밤에 '내가 왜 그랬을까' 했을 것이다."
김 감독은 결과보다는 내용에 주목했다. 그는 야수진의 활약을 두고 "첫 연습 경기 치고는 야수들의 스윙이나 (타격) 타이밍이 좋았다. 수비에서도 백업 플레이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투수진의 활약엔 아쉬움이 남는 눈치. SSG는 롯데에 10실점을 하는 과정에서 14안타와 8볼넷을 허용했다. 선발 투수 정수민이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1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는 변수가 있었지만,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도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주진 못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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