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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재일이 첫 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한다.
'뉴 블루' 오재일 삼성 이적 후 그는 여느 해 보다 체력 훈련에 힘을 쏟았다.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이 너무 잘 돼 있다"는 만족감. 겨우내 충실한 체력 훈련을 통해 시즌을 건강하게 완주하며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는 것이 목표다. 오재일은 "날씨 탓에 예년 해외 캠프 당시 보다 실전 감각은 조금 늦었지만 4월3일 개막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첫 무대. 라이온즈파크에서 첫 선을 보일 오재일은 "(라팍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그 정상급 1루 수비도 관전 포인트다. 주전 멤버가 출동할 삼성 내야수들의 송구 처리도 유심히 살펴봐야 할 포인트다.
이날 선발은 좌완 최채흥이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 상대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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