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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SSG 랜더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하는 SSG 폰트는 연습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첫 실전 피칭에서 제구가 되지 않는 듯 볼넷을 3개나 허용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실점 위기 상황 없이 무실점으로 3이닝 투구를 마쳤다.
SSG 랜더스 1선발을 노리고 있는 폰트는 다음 주 시범경기에서 또 다시 실전 피칭을 선보이고 개막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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