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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진욱은 오늘 투구수 50개 예정이다. 이닝은 2~3이닝 생각하고 있다."
허 감독은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고민이다. 야구가 15명이 하는 운동이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시범경기라고 엔트리 변화를 줄 예정은 없다. 현재 우리 엔트리가 38명이라 충분한 기회를 줄 수 있다. 2군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선수들이고 기록도 꾸준히 살펴본 선수들"이라며 "특히 야수들은 거의 다 올라와있다. 정규시즌 들어가기 전 엔트리 정리를 할 때까지 경쟁시킬 예정이다. 그래야 나중에 2군 가더라도 기대감을 갖고 열심히 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현재 단 1명 뿐인 왼손 투수(김유영)에 대해서도 "구위가 좋아야지, 왼손 오른손은 중요하지 않다. 구위도 안되는데 왼손이라는 이유로 1군에 올라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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