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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김)강률이가 많이 좋아진 게 팀에 큰 보탬이 됩니다."
그런데 올 시즌 김강률의 시작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년간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점점 본인의 모습을 되찾는듯 하다. 김강률의 고민과 몸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정재훈 투수코치도 "강률이가 지난해 구속이 안나오고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반대로 본인이 어떻게 운동을 해야하고 루틴을 가져가야하는지를 확실히 정립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프링캠프부터 꾸준히 페이스가 좋았던 김강률은 이제 구속도, 구위도 부상 이전의 궤도에 올라섰다.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오고, 구위도 한층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투구시의 기복도 지난해보다 많이 줄였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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