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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모래형' 제리 샌즈가 한신 타이거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벌써 4개의 홈런. 리그 홈런 1위에 오르면서 맹활약 중이다.
샌즈는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4홈런 12타점 출루율 0.455 장타율 0.765 OPS 1.219를 기록 중이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간판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나란히 센트럴리그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린 샌즈는 타율과 나머지 타격 면에서 무라카미보다 더 앞선다. 현재 시점에서 리그 최고 외국인 타자다.
일본 언론에서도 NPB 입성 첫해였던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성장한 샌즈에 대해 많은 주목을 하고 있다. 2019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한신으로 이적한 샌즈는 NPB 2년차인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 정확도 향상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했고,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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