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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이 전날(17일) 사구에 대해 직접 찾아가 사과를 했다.
전날(17일)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운드에 오른 장재영은 제구가 흔들렸다. 150km 중반의 공을 던지는 장재영이었던 만큼, 영점이 잡히지 않은 공은 타자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사구가 나왔다. 박경수가 왼쪽 어깨에 공을 맞았고, 장성우 타석에서는 헬멧에 스치는 공이 나왔다. 결국 장재영은 헤드샷 규정으로 퇴장 당했다.
18일 장재영은 포수 박동원과 함께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고의는 아니지만, 사구가 나온 만큼 몸 상태에 대해서 묻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에 대해 "본인 스스로 이겨내야할 부분"이라며 "멘털적으로 이상은 없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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