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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허삼영 감독이 기분좋은 2연승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날 원태인은 팀 타율 1위의 롯데 타선을 7이닝 동안 3안타 1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로 찍어눌렀다. 고비 때마다 헛스윙 삼진을 낚아올리며 총 10개의 삼진을 더했다.
이는 지난 13일 한화 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이다. 국내 투수로는 역대 33번째, 지난 2014년 5월 15일 양현종 이후 2530일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이어 "우리 팀이 점점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각자 역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기분좋게 한 주를 마무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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