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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타이거즈의 전설'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연다.
1982년 타이거즈 사령탑을 맡았던 김 전 감독은 2000년까지 18년간 타이거즈 지휘봉을 잡고 9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이화원 KIA 대표이사는 이날 김 전 감독에게 감사패, 조계현 단장은 기념 유니폼을 전달한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나지완은 선수단을 대표해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전 감독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한다.
KIA는 또 이날 입장하는 관중에게 올드 유니폼 배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챔피언스필드 로비에 1997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전시해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설진규 KIA 마케팅팀장은 "명문 구단으로서의 자부심을 강조하고 올드 팬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야구라는 매개를 통해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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