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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이 돌아왔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무서운 유망주가 치고 올라왔다.
도태훈과 김찬형이 메우던 3루수 공백. 최종적으로 기회를 잡은 선수는 박준영이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 51타석이 전부였던 신예. 불과 3경기 만에 벤치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9타수5안타(0.556), 4득점, 3타점. 5안타 중 장타가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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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은 이날 8번 3루수에 이름을 올렸다. 열흘 공백이 있었던 박석민은 일단 대기하며 경기 후반 대타로 투입될 전망. 박석민이 실전 감각을 회복하면 3루수나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겠지만 멀티 내야수인 박준영은 그럼에도 당분간 꾸준한 기회를 얻게될 전망이다.
이동욱 감독은 "공을 강하게 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타구 질이 좋다. 타구 속도, 각도 모두 좋은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다. 지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게임에)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NC는 이명기(좌) 권희동(우) 나성범(지) 양의지(포) 알테어(중) 노진혁(유) 모창민(1루) 박준영(3루) 지석훈(2루)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새 외인 투수 웨스 파슨스. 어깨 불편감으로 조금 늦게 출발한 첫 시즌. 데뷔 2번째 선발 등판에서 2승째를 노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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