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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제대로 감 잡은 SSG 추신수의 화끈한 방망이는 연신 홈런포를 가동했다.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지난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과 SSG 양 팀 모두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좋은 분위기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화끈한 타격전이었다. 특히 이날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SSG 추신수의 방망이가 홈런포 두 방을 가동하며 불을 뿜었다.
이어진 8회 초 1사 삼성 김윤수의 패스트볼을 다시 한번 우측 담장(비거리 115m)으로 넘겨 버린 추신수는 담담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돌았다. 추신수의 물오른 타격감은 삼성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부터 터졌다. 추신수의 홈런 두 방과 SSG 타선의 활발한 공격이 살아나며 삼성의 경기 막판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는 조금씩 국내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며 매서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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