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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vs김하성, 올시즌 첫 한국인 투타 맞대결? 17일 SD전 선발 예고
반면 추신수(SSG 랜더스)는 KBO리그로 복귀했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부상으로 개막 이래 계속 결장중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타격 부진으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좀처럼 투타 맞대결을 볼 수 없었던 상황.
하지만 드디어 올시즌 첫 한국인 투타 맞대결 가능성이 커졌다. 김광현이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8분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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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도 코로나 감염으로 빠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당분간 주전 유격수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려내며 2할대 타율로 올라섰다. 올시즌 타율 2할3리(74타수 15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KBO리그 시절 두 선수의 상성은 김하성 쪽이 좀더 우위에 있다. 통산 30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홈런은 없었고, 장타는 2루타 1개 뿐이었다.
김광현-김하성 맞대결이 기대되는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오는 17일 오전 8시 8분 시작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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