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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KBO리그 유턴, 팬과 미디어의 관심도는 '역대급'이었다.
추신수는 그 동안 "뭔가 보여줘야 된다"는 결과론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타석에서 뭔가 해내야지'라는 결과에만 집착했던 것 같다. 과정을 잊고 있었다. 그래서 '과거에는 어떻게 했지'라는 과정을 생각하며 매 타석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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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잘되면 잘 될수록 생각나는 건 미국에 두고 온 '가족'이다. 하루에 3~4차례 영상통화만으로도 채우지 못하는 감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추신수는 "지난 18년~19년간 미국에 있으면서 누군가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조금 힘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까지 했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자가격리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혼자 한국에 와서 2주 격리를 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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