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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메이저리그 '흥행 카드'는 확실했다. 그러나 '최고'의 평가를 받기에는 아직이었다.
대타로 나온 오타니가 볼넷을 얻어내자 '타격을 못봤다'며 상대 투수를 향해 야유가 쏟아졌다. 또한 그가 타석에 들어서자 3루심이 가볍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오타니의 일거수 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임을 증명했다.
투표 결과로도 나왔다. '현재까지 가장 흥미로운 선수'에 대한 물음에 오타니가 1위로 올랐다. 약 45%가 오타니가 올해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꼽았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27%,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가 12%로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오타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LA 에인절스 '최고의 선수'는 따로 있었다. 40%가 오타니를 에인절스 최고의 선수로 꼽은 반면, 60%가 마이크 트라웃의 손을 들어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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