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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 역대 세 번째 진기록. 당한 쪽 마음에는 상처가, 기록을 세운 쪽은 미소를 지었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4타자 연속 홈런은) 본 적 없다"라며 "TV로는 아마 LA 다저스 경기 때 본 거 같다. 실제 경기를 하면서 더그아웃에서 본 적은 없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수베로 감독은 "당사자가 되니 보기 힘들었다"라며 "2아웃 이후 나온 솔로 홈런이었던 만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일"이라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5회에 (이)흥련이의 홈런에 두 점이 되면서 야수들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생겼던 거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홈런을 날린 선수들도 미소를 지었다. 선수들은 "이런 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서 기분 좋다"고 활짝 웃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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