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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정현(삼성 라이온즈)이 햇살처럼 찬란한 6월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부진은 완전히 떨쳐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2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1회의 눈부신 기록. 6월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0, 이닝 2위(26⅓이닝)의 세부 지표에서도 백정현의 상승세는 돋보인다.
백정현은 '쉘힐릭스플레이어 랭킹'에서 6월 월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쉘석유는 팀 승리에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지표 중 하나인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지표로 활용한다. 6월 백정현의 WAR은 1.39로, KBO리그 선수 중 투타를 전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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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에 이은 월간 WAR 4위는 NC 드류 루친스키(1.21), 5위는 한화 이글스 하주석(1.14)이었다. KT 소형준(WAR 1,08) 키움 에릭 요키시(WAR 1.04) 한화 강재민(WAR 1.01) NC 노진혁(WAR 0.96) 송명기(WAR 0.89)가 각각 6~10위를 차지했다.
4월에는 애런 알테어(NC)와 원태인(삼성), 5월에는 최 정(SSG)과 로켓(두산 베어스)이 각각 월간 쉘힐릭스 플레이어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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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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