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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타격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다. 타격이 롤러코스터처럼 업다운이 있어 지금 당장이라도 활화산 같은 타격이 나와주면 좋겠지만 현재까지 LG 타선을 보면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주 팀타율 3할1푼2리를 기록해 살아나는가 했다가 이번주 3경기서 2할로 뚝 떨어졌다.
LG에겐 좀처럼 살아오지 않는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도 있는 시기.
LG 류지현 감독은 일단 새 얼굴이 바꿔줄 분위기를 기대했다. 류 감독은 "후반기에 보어가 합류한다"면서 "좋은 에너지를 가져와서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팀 타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어가 지난해 라모스처럼 장타를 치면서 분위기를 이끈다면 전반기와는 다른 분위기의 LG 타선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
류 감독은 또 "브레이크 동안 다른 조합, 타순, 포지션 등을 후반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후반기에 대비해 올림픽 브레이크 때 해야할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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