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라울 알칸타라(29)가 13일 만에 마운드에 선다.
12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알칸타라는 오는 13일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릴 요코하마 DeNA전에 선발등판, 시즌 홈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알칸타라는 올해 한신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지난 5월에서야 팀에 합류한 알칸타라는 6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중이다. 혹독한 5월을 견딘 뒤 6월 페이스가 좋았다. 지난 3일 오릭스전 7이닝 3실점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이후 알칸타라는 지난달 30일 야쿠르트전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뒤 휴식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오는 13일 시즌 7번째이자 홈 4번째, 도쿄올림픽 휴식기 전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가지게 됐다.
알칸타라는 "나는 고시엔에서 승리를 챙기길 원한다.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질 것"이라며 "이후 후반기를 이끌 수 있게 (올림픽 휴식기 동안) 훈련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요코하마를 처음 상대하는 알칸타라는 "요코하마에는 장타력을 보유한 타자들이 있다. 다만 상대보다 내 투구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