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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보다 완벽한 홈런은 없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37번째 아치가 미국을 사로잡았다.
전날에 이은 연이틀 홈런포로 시즌 37번째 홈런.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에 5개 앞선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미국 매체는 앞다퉈 오타니의 홈런을 조명했다. 이날 오타니의 타구 속도는 113.1마일(약 182km). 디 애슬레틱 닉 글록 기자는 "소리가 매우 달랐다"라고 밝혔다.
FOX스포츠의 벤 벌랜더는 "사상 최고의 야구 선수다. 그 생각을 바꿀 수 없다"고 감탄했고, 해설자 마크 구비자는 "지구의 사람이 아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타니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에인절스는 8대7로 콜로라도를 제압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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