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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진의 활약을 앞세워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쳤다.
선발 투수 이인복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김진욱-구승민-최준용-김원중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프너 전략을 쓴 키움은 선발 장재영이 2이닝 1실점을 한 뒤 양 현-김성민-김재웅-오주원-이승호-김태훈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총 2점을 내줬다.
2회초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김혜성의 2루타와 변상권의 볼넷, 김주형의 2타점 2루타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롯데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정 훈과 한동희 안중열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가운데 대타 이대호가 3루수 앞 땅볼을 쳤다. 3루수 송성문 정면으로 향한 타구였지만, 포구 실책으로 이어졌고,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3-2를 만들었다.
키움은 9회말 2사에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내며 마지막 추격 기회를 엿봤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김원중은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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