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간격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양팀간 승차는 여전히 2.5경기차다. 다저스는 9월 들어 이날까지 10승4패를 올리며 맹추격전을 펼쳤으나, 샌프란시스코 역시 11승3패로 고공비행했다. 추격 고삐를 늦출 수 없는 다저스로서는 기운이 빠질 수도 있는 노릇이다.
샌프란시스코는 17경기, 다저스는 16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두 팀의 동반 100승 돌파는 기정사실이다. 다저스는 100승을 올리고도 9년 연속 지구 우승을 놓칠 수도 있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오르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해야 한다.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오르기가 훨씬 험난해진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앤서니 데스칼라파니가 6⅔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2승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다저스는 선발 토니 곤솔린이 5이닝 2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 트레이 터너, 윌 스미스가 각각 홈런포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