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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나스타' 나성범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나성범은 1회 무사 1,3루에서 가볍게 1,2루 간을 뚫는 적시타를 날렸다. 선제 결승타가 된 타점.
3-0으로 앞선 2회도 무릎을 꿇듯 낮은 공을 가볍게 밀어 상대 시프트를 뚫는 적시타를 날렸다. 밀어치는 타구를 본 키움 내야진이 왼쪽으로 시프트를 옮기자 나성범은 또 한번의 중전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근 5경기에서 나성범은 매 경기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22타수10안타(0.455) 2홈런, 7타점.
시프트도 낮은 공 유인구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무리하게 큰 스윙을 하지 않는다. 코스대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가볍게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3할 타율 복귀도 눈앞이다.
파워와 정교함을 동시에 갖춘 완벽한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나성범. 가을야구를 향해 베테랑과 신예들이 똘똘 뭉친 NC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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