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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를 향한 미국 현지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투-타 겸업 체제로 올 시즌을 소화 중인 오타니의 기록은 입이 떡 벌어진다. 137경기를 소화하면서 44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OPS(출루율+장타율) 0.965로 5위를 기록 중이다. 마운드에선 115⅓이닝을 던져 9승2패, 평균자책점 3.36의 성적을 썼다.
LA 에인절스 맷 와이즈 투수 코치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1~2번 타순에 나서기 때문에 다른 투수들보다 좀 더 일찍 불펜에서 몸을 풀어야 하지만, 오타니는 그런 부분에 익숙하다. 불펜에서 20개의 공을 던진 뒤 헬멧을 쓰고 타격에 나선다"며 "선발 등판일에도 그날 던지는 투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짧게 몸을 푼다. 훈련 중엔 마운드 각도 정도를 확인하는 수준처럼 보이지만 실전에선 결과물을 남기고 있다. 그의 재능은 예술의 경지에 있다"고 극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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