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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형우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 NGO 글로벌쉐어에 16일 전달했다.
최형우는 구단 선정 MVP 상금 가운데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거나, 모교·지역 야구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재능 기부 및 야구 용품을 후원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적 이유로 야구를 못하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2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최형우의 기부 소식을 1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처음 들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취재진에게 기부 소식을 듣고 "처음 들었다"고 운을 뗀 뒤 "선수가 프로 생활을 하는 것은 특별하기도 하지만,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건 뿌듯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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