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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불펜 투수 함덕주가 하루 더 쉬어간다.
3-2로 앞선 7회말 등판해 첫 타자 이원석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지만 7번 김헌곤을 유격수쪽 빗맞힌 타구를 유도해 병살타로 처리했다. 8번 김지찬에게 125㎞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또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김대유로 교체됐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0㎞를 찍었고 투구수는 11개였다.
15일 경기전 류 감독은 함덕주의 피칭에 만족감을 보였다. "나쁘지 않았다"는 류 감독은 "베스트 컨디션의 구위는 아니었지만 공백기가 4개월 정도 됐고, 첫 등판이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자기가 준비한 구위를 보여줬다. 앞으로 팔에 문제가 없다면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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