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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에도 목 긴장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복귀 후 호투하면서 우려를 불식시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3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온 상황에서 불거진 통증과 부상자 명단 등재는 걱정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는 부분. 류현진이 복귀 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 몫을 해줄지에도 물음표가 붙고 있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마치고 가진 비대면 화상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우리 팀 에이스 중 한 명이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 복귀까지) 오래 걸리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예정대로 재정비를 마친다면, 오는 29일 양키스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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