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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곽 빈(21)을 완벽한 선발 투수로 인정했다.
김 감독은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곽 빈에 대한 계산이 서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후반기 활약도 그렇고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곽 빈은 지난 29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2피안타 4사구 4개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중간 곽 빈과 김태형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김태형 감독은 곽 빈에게 "왜 강백호에게만 빠르게 공을 던지냐. 그전에게도 던질 수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곽 빈은 "앞선 황재균 선수 타석부터 밸런스가 잡힌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허리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김태형 감독은 "허리 부분을 풀고 나서 던졌는데 이후에 특별한 보고는 없었다. 괜찮은 거 같다"라며 정상 로테이션 기용을 예고했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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