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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승,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승리다."
에이스 켈리가 출격한 이상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경기. 하지만 가을야구를 꿈꾸는 롯데도 박세웅을 출격시켜 양보없이 맞섰다.
하지만 LG는 1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박세웅의 흔들린 제구를 망설임없이 공략했다. 결국 박세웅은 4이닝 만에 교체됐다. 반면 켈리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분위기를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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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선수들이 6회 공격에서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불펜 소모도 최소화했고, 야수들의 체력관리를 할 수 있었다. 1승 이상의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승리"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LG는 이날 KIA타이거즈에 패한 삼성라이온즈를 누르고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롯데는 5위 키움히어로즈와 3경기반 차이는 유지했지만, 이제 잔여경기가 12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트래직넘버가 한걸음씩 다가오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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