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로하스를 데려간 한신은 웃고 테임즈를 뽑은 요미우리는 울었다.
한신은 95점으로 최고점을 받은 반면 요미우리는 고작 40점에 그쳤다. 야쿠르트 80점, 요코하마 70점, 주니치 60점에 히로시마는 20점이었다.
요미우리는 KBO리그를 폭격한 뒤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에릭 테임즈를 이번 시즌 영입했다. 그러나 테임즈는 단 1경기를 뛰고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반면 한신은 용병 덕을 봤다. 로하스를 비롯해 KBO 출신 제리 샌즈, 라울 알칸타라가 활약 중이다.
주간베이스볼은 '한신은 외국인 6명이 각각 역할을 잘했다. 시즌 막판 샌즈의 컨디션이 떨어진 부분 때문에 -5점이다. 그 구멍은 로하스가 채웠다'고 칭찬했다. 로하스는 시즌 초반 일본 야구 적응에 크게 애를 먹었지만 후반기부터 제 몫을 하기 시작했다.
한신은 25일까지 77승 55패 10무승부, 승률 0.583로 승차 없이 센트럴리그 2위다. 1위는 야쿠르트, 3위는 요미우리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